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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너 이정원 (오페라 <가면무도회> 출연)

    베르디의 중기 대표작 <가면무도회>는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3세 암살 사건이라는 실화를 모태로 한 작품이다. 하지만 당시 이탈리아가 나폴레옹3세의 치하였던 터라 이탈리아 내의 반불 감정과 독립 열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대본이 검열에 통과하지 못하자, 베르디는 작품의 배경을 스웨덴에서 영국 지배하에 있던 17세기 미국 보스턴으로 바꾸고, 구스타프3세도 보스톤의 총독 리카르도로 바꾸어 검열 통과 후 로마에서 초연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본 공연은 당시 한국 최초로 스웨덴을 배경으로 한 원작 그대로 열려진 작품이었다. 한국인 테너로는 성악가 이정원이 구스타프 3세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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